[법대로 사랑하라] 네가 날 믿어주면 난 뭐든 할 수 있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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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12화 정호(이승기배우)와 유리(이세영배우)는 솔직한 대화속에 마음을 찾아보고 뜨밤을 보내는데... 갑자기 나타나는 불청객 ㅋ
도진기(오동민배우)와 한세연(김슬기배우)가 아기와 함께 술을 사들고 나타난다.
허둥지둥하는 유리와 정호를 보고 얘네한테서 미성년자 관람불가 분위기가 풍긴다고하는 세연. 하지만 유리는 그들을 집에 들여 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정호에게 당분간 비밀연애를 하자고 이야기한다. "야 여기가 회사야 학교야 그딴걸 왜해?"하면서 반박하지만 늘 그렇듯 유리의 말을 들어주는 정호
비밀은 무슨 다 티나는 공개적인 비밀연애를 하는 유리와 정호 정호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거 같다.
슈퍼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나 카페에서나 어찌나 티를 내는지 주변인들은 갑자기 달라진 공기를 느끼지만 이쁘게 봐주는 분위기다. 준이(김도훈배우)와 최여사(백현주배우)의 어이없는 표정ㅋ
좋은사람들 흥신소 길사장(신승환배우)을 통해 알게된 정신과 의사인 우진쌤(김남희배우)과 유리를 지켜보라는 의뢰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12화의 새로운 사건은 스토킹이다.
3년전 우진쌤을 스토킹했던 다영 해외로 가는 조건으로 선처를 해줬는데 그녀가 돌아왔다. 우진이 유리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다영은 그녀 주변에 맴돌기 시작하고 그녀를 따라하며 납치까지 하게된다.
유리는 다영에게 이런건 사랑이 아니다. 집착이고 폭력이며 사랑은 이렇게 이기적인게 아니라고 비난하게되고 눈이 돌아 유리를 해치려는 순간 아이러니하게 이편웅이 나타난다. 유리를 지켜보던 이편웅이 들이닥친것 이걸 고맙다고 해야하나...
스토커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인지한 정호는 우진도 혼자둘 수없고 유리도 혼자 둘 수 없다며 유리집에 우진을 데리고 밀고 들어오게되고 유리는 우진에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한다. "아무리 아픈 사람이라도 절 다치게하면 절대 용서 안해요. 헷갈릴때는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생각해요.
내가 아프면 나보다 더 아파해줄 사람들, 그러면 선명해져요." 유리의 말이 우진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우진의 병원에 들이닥친 스토커 다영과 대치하면서 자신의 생가을 쏟아내는 우진. "제가 아는 사랑은 그사람이 좋아하는걸 같이 좋아해주고 그 사람의 선택을 곁에서 지켜봐 주는것, 그리고 그 사람한테까지 내고통을 다 내색하지 않는거, 그사람이 나로인해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느끼거나 힘들길 바라지않으니까요." 마치 정호가 유리를 향한 사랑을 말하는 거 같아 마음이 아팠다. 스토커를 경찰이 잡아가고 우진을 안아주는 유리. 인류애적 허그라는 걸 알지만 오래 붙어있는거 같아 마음이 불편한 정호 ㅋㅋㅋ
유리에게 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불안하면서도 자신이 다영처럼 유리에게 집착해서 힘들게 할까봐 걱정되는 정호. "니가 날 믿어줬으면 좋겠어, 사고나 위기가 오더라도혼자서 그 위기를 잘 넘길거라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거라고, 너가 날 믿어주면 뭐든 할 수 있을거 같아." 두사람의 관계가 건강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을거라는 믿음의 말인거 같다.
"살다보면 내리는 비처럼 피할 수 없는일도 있지만, 빗속에 서 있어도 우산이 되어줄 사람들만 있다면 조금 젖어도 금방 털고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때문에 힘든 순간들 속에서도 다시 힘나게 해주는건 또 사람들이다. 나를 아끼고 보듬어 주는 사랑하는 사람들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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